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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한 암, 혹시 전이 됐을까’… 혈액검사 한 번으로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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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생명과학대학 날짜 : 작성일17-02-07 10:09 조회 : 1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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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사이언스, 25 Jan 2017>
 
암이 무서운 건 전이를 하기 때문이다. 수술로 암세포를 떼어내도 결국 다른 곳에서 또 암이 자라곤 한다. 한 번 암에 걸린 후 계속 다른 곳으로 전이돼 여러차례 수술을 반복하는 경우도 많다. 암이 전이되는 까닭은 눈에 보이지도 않을 만큼 작은 암세포가 혈액 속을 떠다니기 때문. 일명 혈액 내 순환 종양세포(CTC)라고 부른다. 수술 후 항암제 치료 등을 받았음에도 계속 CTC가 발견되는 환자는 암이 전이됐을 가능성이 높다.
 
암.jpg
                                            <연구결과는 잡지의 표지로 소개되었다>
 
CTC를 선택적으로 분리하는 방법이 UNIST 생명과학부 조윤경 교수팀에 의해 개발되어 <Analytical chemistry> 에 보고되었다. 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 암세포 전이 가능성과 암 수술 경과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패혈증 등 부작용이 있고, 뇌 관련 암이나 전립선암 등은 검사 자체가 어려운 현재의 조직 검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종양세포를 미리 찾아내면 추가 검사를 통해 전이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CTC는 혈액 1㎖ 속 불과 수십 개 미만에 불과해 검출하기 어려웠다. 연구진은 혈액을 필터로 걸러 상대적으로 크기가 큰 종양세포는 남기고, 혈구세포는 빠져나가게 하는 방법을 새롭게 고안해 CTC만 집중적으로 찾아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로 암환자 142명과 정상인 150명의 혈액 검사를 진행한 결과, 수 ㎖의 혈액에서 1분 이내에 종양세포를 95% 이상 잡아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폐암 환자의 혈액에서 분리한 CTC에서 조직검사 때와 동일한 유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혈액검사 한 번으로 CTC 확인은 물론 유전자 진단까지 가능해진 셈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성과를 현장에 도입하면 의료진의 암 치료법 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CTC 수치를 알면 암세포가 다른 곳으로 전이할 가능성이 있는지, 암 수술 환자의 경과는 어떤지, 환자에게 맞는 치료법은 무엇인지 판단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조 교수는 “소형 장비를 이용해 도입이 간편하고 사용법도 간단하다”면서 “병원 등 의료 현장에 빠르게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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