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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속 '바이칼레인' DNA 손상 복구로 인한 암 치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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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생명과학대학 날짜 : 작성일16-07-04 10:56 조회 : 8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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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2016년 6월 15일>
 
국내 연구진이 대장 부위에서 발생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는 식물 속 물질을 발견
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의 명경재 단장은 DNA 손상 복구에 실패해 생긴 대장암 세포를 사
멸시킬 수 있는 물질 '바이칼레인'(Baicalein)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칼레인은 약용식물인 '황금'(黃芩, 속썩은풀)의 뿌리에서 발견되는 물질이다. 연구팀은 미
국 보건원이 공개하고 있는 30만종의 화합물 가운데 DNA 손상복구 관련 300개의 유효물질을
찾아내 연구한 결과, 바이칼레인의 이 같은 효능을 확인했다. 우리 몸 속 정상세포는 손상된
DNA를 스스로 복구할 수 있지만, 복구 기능에 결함이 생기면 손상된 DNA에 돌연변이가 발
생해 암세포로 변하게 된다. 특히 대장암의 10%는 DNA의 염기쌍 오류를 교정하는 작업인 '
틀린 짝 복구' 과정의 결함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이 대장에서 DNA mismatch repair (MMR) 에 결함이 생기도록 유전자를 변형한 생쥐를
이용해 실험한 결과, 바이칼레인을 처리한 생쥐는 바이칼레인이 DNA의 틀린 짝 가닥에 결합
해 DNA 절단 효소로 자르는 것이 관찰됐다. 바이칼레인이 섞인 사료를 먹인 생쥐는 대장암이
거의 발병하지 않았지만, 일반 사료를 먹인 생쥐는 틀린 짝 복구과정 결함으로 대장암이 발병
했다.
 
대장암.jpg
       
<그림> 일반 사료를 먹인 생쥐(위)와 바이칼레인이 섞인 사료를 먹인 생쥐(아래)의 대장으로,
일반 음식을 먹인 생쥐의 대장 조직은 암이 발병해 부피가 커져 있다.
       
바이칼레인을 정상세포에 처리하더라도 DNA 손상을 회복시키는 단백질이 바이칼레인을 인식
해 세포 주기의 진행을 멈추기 때문에 정상세포는 죽이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명단
장은 "틀린 짝 복구과정의 결함으로 생긴 암세포는 항암제 저항성이 높아 치료가 어렵다"면서
앞으로 대장암을 비롯해 DNA 틀린 짝 복구 결함으로 발병하는 다양한 암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Zhang et al. Novel chemotherapeutic agent to treat tumors with DNA
mismatch repair deficiencies. 2016. Cancer Research,
DOI: 10.1158/0008-5472.CAN-15-2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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