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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유전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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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생명과학대학 날짜 : 작성일15-07-20 16:14 조회 : 2,5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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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07-20
 
 
18개월 전에 우울증과 연관되는 유전자 염기서열을 발견하려는 조나단 플린트 (Jonathan Flint)의 실험성공소식은 놀라운 것이 아니었다. 그는 성공확률이 낮다고 생각했다: 그는 우울증을 앓고 있던 9000명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거의 아무것도 얻어내지 못했으며 플린트는 17,000명을 대상으로 한 후속적인 분석도 실망스러웠다는 소문을 들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유전학자인 플린트는 “앞길이 막막했다”고 말했다. 그 때까지 그의 연구는 5,303명의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주 학술지 <네이처>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플린트의 연구팀은 처음으로 두 개의 유전적 마커가 재현 가능하게 주요한 우울증과 연관된다고 주장했다. 이것은 세계적으로 우울증과 연관된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이다. 이번 발견을 통해서 생물학자들은 새로운 약물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으며 앞으로 진단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하지만 이 분야의 많은 사람들은 이 마커의 발견을 기대하면서 바라보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복잡한 질환의 염기서열이 발견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오래된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 것으로, 플린트의 연구는 미래에 수천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데이터 수집의 기본 프레임워크를 제공했다.
 
3억 5천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 이 질환의 증상과 심한 정도는 사람들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며 특히 남성과 여성 사이에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렇게 다른 조건은 지금까지 하나의 진단으로 모아져 사용되었기 때문에 유전자 분석을 복잡하게 했다. 우울증과 연관되는 유전자 염기서열을 발견하기 위한 이전의 연구에서 얻은 아주 적은 힌트는 좀 더 세부적인 조사를 통해서 사라져버렸다. 그래서 플린트는 수천 명의 사람들로부터 샘플이 필요하며 그들의 질병에서 다양성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했다. 플린트와 진단방법 분야에서 잘 알려진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 (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의 정신과의사인 케니스 켄들러(Kenneth Kendler)는 중국에서 연구를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그 이유는 많은 인구와 우울증이 낮게 진단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변이를 좀 더 줄이기 위해서 그의 연구팀은 또한 연구를 한족 중국인 여성으로 국한시켰다.
 
2014년 초까지 플린트와 켄들러의 연구팀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5,303명의 중국인 여성에 대한 DNA 염기서열 분석을 마쳤으며 또 다른 5,337명의 통제그룹의 염기서열도 마쳤다. 플린트가 예측한 것처럼 우울증을 겪고 있는 여성의 85%가 즐거움을 보여주는 능력을 빼앗아버리는 멜랑콜리아 (melancholia)라고 불리는 심한 형태의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캘리포니아의 스탠포드 대학의 정신병학자인 더글러스 레빈슨 (Douglas Levinson)은 “이것은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할아버지와 손주들이 나타난 것과 같다. 하지만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이번 분석을 통해서 우울증과 연관되는 것처럼 보이는 두 가지 유전적 염기서열을 발견했다: 한 가지는 완전히 이해되지 않은 기능을 갖고 있는 효소를 부호화하는 DNA의 긴 고리이다. 그리고 다른 것은 그 옆에 존재하는 SIRT1이라는 유전자로 미토콘드리아라고 불리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세포구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상관관계는 3,000명 이상의 통제집단과 3000명의 우울증에 걸린 남성과 여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도 확인되었다.
 
이러한 미토콘드리아 연결성은 플린트의 실험실에서 수행했던 이전 연구를 포함한 다른 이전 연구들의 결과와 일치된다. 그의 연구팀은 미토콘드리아의 비정상성과 우울증의 연관성을 주장한 바 있다. 레빈슨은 “이것은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고 모티브를 잃도록 만드는 질병에 대한 생물학적 특성”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가장 흥미로운 것은 플린트와 그의 동료들이 이 실험을 디자인한 방식이다. 레빈슨은 그가 회원인 정신질환 유전체 컨소시엄은 유전적 특성이 없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17,000명의 사람들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분석했다. 플린트의 연구결과로 인해 유전자 데이터 풀을 만들기로 합의한 연구자들로 이루어진 연구그룹은 현재 특히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제한적 분석에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여부를 조사하게 될 것이다.
 
출처: <네이처> 2015년 7월 16일 (Nature 523, 268–269 (16 July 2015) doi:10.1038/52326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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