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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인들의 위장관에는 어떤 세균이 살고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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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생명과학대학 날짜 : 작성일15-03-31 14:45 조회 : 9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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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구석기 다이어트(paleo diets)의 옹호자들은 "수렵채집인들처럼 먹으면 건강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과연 그럴까?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산업사회에 사는 사람들의 위장관은 수렵채집인들의 식단을 소화시킬 능력이 없다고 한다. 수렵채집인들에 비해, 산업화시대의 사람들의 장에는 미생물이 적어 최소한 중요한 고대세균群 하나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연구진에 의하면, 수렵채집인들은 특별한고대세균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위장관질환(예: 크론병, 대장염, 결장암 등)에 잘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인체에는 수조 마리의 세균들이 득실거리고 있는데, 이들을 통틀어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인간의 식단이 장내 미생물총의 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은 분명치 않다. 어떤 과학자들에 의하면 "수렵채집인들의 위장관세균은 산업화시대에 사는 사람들의 그것보다 훨씬 더 다양해, 크론병이나 결장암과 같은 질병에 걸리지 않았던 것 같다"고 한다.
 
연구진은 최신 시퀀싱기법을 이용하여 대상자들의 대변에 존재하는 세균의 종류를 분석했다. 수렵채취인(아마존강 주면 주민)과 농민의 위장관세균은 노먼 주민(미 오클라호마 주민)의 위장관세균보다 훨씬 더 다양했다. 전통그룹(수렵채취인과 농민)의 위장관 세균 중에는 지금껏 명명되지 않은 세균들과, 서구 산업사회 주민들의 위장관 속에는 존재하지 않는 다양한 트레포네마속(Treponema) 세균도 포함되어 있었다. 트레포네마속 세균 중에는 매독균도 포함되어 있지만, 전통그룹이 보유한 트레포네마속 세균들은 다른 포유류(예: 돼지)에 기생하는 비병원성 세균과 근연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원문정보: Cecil M. Lewis, "Subsistence strategies in traditional societies distinguish gut microbiomes", Nature Communications 6 (2015년 3월 25일 발행) Article number: 6505 doi:10.1038/ncomms7505.
 
자료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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