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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괴물이 인류의 조상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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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생명과학대학 날짜 : 작성일17-02-28 17:32 조회 : 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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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사이언스>
 
이괴물.jpg
 
커다란 입, 치아처럼 보이는 여러 개의 돌기. 마치 ‘괴물’같은 생명체의 모습이 최근 ‘네이처’ 표지에 등장했다. 놀랍게도 이 생명체는 무려 5억4000년 전 인류의 조상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즉, 중국 산시성에서 발견한 작은 미생물 화석이 인류를 비롯한 많은 생물체들의 ‘가장 오래된 조상’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화석은 캄브리아기 바다 속 진흙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크기가 1㎜로 육안으로 보면 검은 색 작은 알갱이처럼 보이지만, 현미경으로 자세히 관찰하면 생명의 역사에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이 화석의 이름은 ‘사코르히투스(Saccorhytus)’로 그 외형처럼 ‘주름진 자루’라는 의미를 갖는다. 연구진은 사코르히투스가 큰 입을 이용해 바다 밑바닥에서 입으로 주변 물을 빨아들임으로써 먹이를 삼켰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얇은 몸체는 유연한 피부와 근육으로 구성되며, 사코르히투스는 근육을 수축하고 꿈틀거림으로써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항문이 따로 없기 때문에 소화하고 남은 체내 찌꺼기를 입을 통해 다시 배출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이 화석이 ‘후구동물’의 가장 초기 형태인 것으로 보고 있다. 후구동물은 배아 단계에서 항문이 입보다 먼저 생기는 동물로, 불가사리와 성게부터 인간이 속한 척추동물까지 매우 광범위한 생물종의 공동 조상이다. 결국 영장류나 원숭이보다 더 오래된 인류의 조상이라는 것이다. 사코르히투스의 대칭인 몸 구조는 인간을 비롯한 많은 후손들이 물려받았다.
 
하지만 사코르히투스가 물에서 살다가 밖으로 나와 어떻게 인류까지 이어졌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한 교수는 “사코르히투스 화석을 통해 물고기, 그리고 다양한 생물종을 거쳐 최종적으로 포유류와 우리 인간으로 진화한 과정의 초기 단계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J. Han et al., Meiofaunal deuterostomes from the basal Cambrian of Shaanxi (China), Nature 542, 228–23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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